티스토리 포럼에 들어가면 맞구독을 하자는 글과 같이 성장하자는 글들이 자주 보인다.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 대략 100분의 1 정도밖에 안 되는 방문자 수는 처참했고, 일일 포스팅 제한은 짜증만 불러왔다. 그러다 본 ‘맞구독’은 꽤 괜찮다고 생각을 했다. 누군가 나의 포스팅을 봐준다는 것은 흥이 나기 때문이다. 매일 빠짐없이 일주일 정도 포스팅을 하고 구독자 블로그에 가서 댓글을 단 결과가 나왔다. 10명 이상의 분들과 맞구독을 했지만, 단 한분도 먼저 와서 댓글을 단 적은 없었다. 내가 먼저 방문을 해서 글을 읽고 댓글을 달아야 답글 정도 달렸다. 내 블로그에 답방을 와서 댓글을 다신 분들도 한 두 분 있었다. 이게 ‘맞구독’ 인가? ... 허탈합니다. 구독 다 지웠습니다. ‘맞구독’ 및 ‘구독’, 이제..